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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골든위크’ 특수 힘들듯
  • 박강호 기
  • 등록 2004-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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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中 장기연휴 대비 마케팅·홍보 全無…대책마련
일본의 황금연휴(4월28일∼5월7일)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1∼7일)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2개국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주지역 관광업계는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경주시와 경북관광개발, 관광협회 등 관련기관·단체는 물론 업계의 다양한 마케팅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골든위크로 불리는 일본의 황금연휴는 5월초를 전후해 산림의날, 헌법기념일, 노동절, 어린이날등 법정 공휴일이 몰려 짧게는 4일부터 길게는 1주일까지 연휴가 지속되는 일본 최대의 관광시즌. 중국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간 연휴가 지속된다.
경주지역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일 관광객은 대략 10만명 정도.
그러나 매년 되풀이 되는 이른바 골든위크를 맞이하는 경주시와 경북관광개발공사등의 대처는 지나치게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비한 마케팅과 홍보는 사실상 전무하다.
이같은 현상은 지역 특급호텔 등 관광업계도 마찬가지여서 특수를 창출하기 위한 마케팅 및 영업전략 수립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지역 특급호텔들은 5월초 중·일 관광객이 평소보다 많기는 하지만 특수로 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지역 관광업계는 중국이나 일본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를 가급적 골든위크 직전에 집중하는 등 이들 나라의 최대 관광시즌에 대비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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