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림녹지 사업을 통해 올해 연 4,8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는데 이는 전년도 3,300여명에 비해 47%가 증가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금년 상반기 실업률이 4%대에 이르고 특히 청년 실업률은 8%대를 오르락 내리락 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산림녹지사업으로 도민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한 차원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일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뒤따르기 때문에 사업효과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산림녹지분야 사업을 보면 산림자원관리, 휴양시설관리, 산림경영사업, 산림보호, 공원녹지분야 등으로 나누어 추진 하고 있는데 특히 1억그루 나무심기 등 공원녹지분야 사업의 경우 전년도 에는 113억원의 사업비에 고용인원이 250명 정도에 불과 하였으나 금년도에는 사업비가 846억원으로 대폭 증액됨에 따라 고용인원 또한 5배가량 증가하여 연인원 1,5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기게 되어 실업난 해소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공원.녹지조성 사업의 경우 시화공단 완충녹지 조성 사업에 22억원을 비롯하여 총 16개소에 어린이 공원 및 시민공원 등을 조성하여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푸르른 녹음속에서 꿈을 키워 나가는 장을 마련해주고 어른들에게는 도시생활에 찌든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휴양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10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1억그루 나무심기사업 2년차인 금년도에는 사업비 361억원을 들여 2천2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되는데 860명의 인력이 소요됨에 따라 그만큼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되는셈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는 연말쯤이면 경기도의 녹지.휴양 공간이 확충되어 현재보다는 훨씬 푸르고 아늑한 도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장기간의 실업으로 애태우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해줌으로써 이들이 ‘선도 지방자치단체’의 일원으로서 ‘세계속의 경기도’를 가꾸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경제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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