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의 하수도 요금이 오는 7월부터 평균 80% 가량 오른다.
시(市)는 소비자 물가정책 심의위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하수도 사용료 인상안을 마련, 시의회 심의를 거쳐 7월 고지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런 인상안이 확정되면 동두천시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요율은 32%에서 57%로높아진다.
인상안에 따르면 가정용의 경우 4인 가족 월평균 사용량(25t)을 기준으로 t당 67원에서 120원으로 올라 현행보다 1천325원이 인상된 3천원을 내야 한다.
산업용도 t당 78원에서 140원으로 오르는 등 영업.욕탕용 등이 80% 전후로 인상돼 지역 물가 인상 부담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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