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침 시술, 분임토의, 거리홍보 켐페인 등 펼쳐
경기도는 청소년들에게 금연·금주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청소년 비행을 조기 차단하고자 전액 도비를 지원(청소년 육성기금 5천만원)하여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내에 금연·금주학교를 상설·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 해에는 총 5회(3,4,6,9,10월 예정)에 걸쳐 호매실중학교 등 5개 초중고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청과 연계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금연학습 △ 금연침 시술 △ 금연·금주 거리홍보 켐페인 △ 분임토의 등이며 올바른 취미생활을 심어주기 위하여 인공암벽타기, 자전거 하이킹,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 등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달 3.27∼28일에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수원 호매실중학교생 230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학생들은 교육 후 담배에 대한 그릇된 호기심을 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16세 이하의 흡연이 성인의 그것보다 피해가 3배나 높다”고 하면서 “TV 방송 등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흡연을 오히려 멋있게 생각하는 면도 없지 않으므로 먼저 가정에서부터 아버지가 금연을 하는 등 어른들이 모범보일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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