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지역에서 사스(SARS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동 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관리 및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입국자에 대하여 검역질문과 함께 열감지기를 통한 체온측정을 강화하고, 관리대장을 작성·입국자 추적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기관과의 원활하고 신속한 정보교류를 통하여 사스 유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의료기관 사스 네트워크”를 구축·의료기관과 합동으로 사스 의심환자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전염병 정보망”등을 통하여 사스 해외발생 동향파악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38℃이상 발열과 함께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숨참)이 있으면서 폐렴 또는 호흡곤란증후군 병리소견이 있으나 해당질환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경우 사스감염이 의심된다”고 하면서“부득이하게 사스 발생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사람이 밀접한 지역은 가급적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사전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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