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5ㆍ18민주화운동 관련 장학자료가 제작돼 광주시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에 활용된다.
지난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 5ㆍ18기념재단과 함께 ′선생님이 들려주는 5월 이야기′라는 312쪽 분량의 책자를 발간해 수업에 활용토록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이 책자는 선생님 5ㆍ18이 무엇이지요 , 5ㆍ18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요 , 5ㆍ18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 모두 3부로 구성됐으며 CD로도 제작됐다.
5ㆍ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간단한 소책자나 안내 성격의 교육자료가 제작된 사례는 있으나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장학 자료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책자 발간에는 전남대 사회학과 최정기 교수와 광주자연과학고 정희곤 교사 등 교수와 현직 교사와 교수 등 모두 10명이 참여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와 인권의 도시인 광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선배들의 숭고한 민주시민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 시키기 위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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