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남부사무소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리산 36개 등산로 가운데 노고단_천왕봉 구간 등 23개 등산로를 5월31일까지 잠정 폐쇄한다고 2일 밝혔다. 입산통제 기간에는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및 반입이 금지되며 위반 시에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출입이 허용되는 등산로는 ▦화엄사_노고단 ▦구룡삼곡_구룡폭포 ▦화엄사_연기암 ▦운봉_바래봉_팔랑치 ▦성삼재_노고단 ▦반선_요룡대 ▦직전마을_피아골대피소 ▦백무동_가내소폭포 ▦중산리_법계사 ▦대원사 집단시설지구_유평마을 ▦쌍계사_불일폭포 ▦법계교_순두류_법계사 ▦추성동_두지동 등 13곳이다.
남부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이 예년보다 늘어나고 있다”며 “산불 원인자에 대해서는 피해면적에 관계없이 검찰과 협조해 법정 최고형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돼 있는 만큼 입산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문의 (061)783_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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