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난 24일 "박태영 지사를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이 25일부터 7일간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靑島), 저장성 등을 방문, 수출상담회 등 세일즈 활동을 편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목포 신외항과 광양항에 대한 포트세일과 도내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특히 대형 선사가 밀집돼 있는 상하이와 칭다오 방문에서는 광양만 배후단지 기업유치와 목포 신외항 물동량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와 문화.관광교류 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박 지사가 직접 중국 바이어를 상대로 수출 상담 활동을 펴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적 신뢰도도 높인다는 복안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수출과 외자유치가 낙후된 전남 경제살리기에 핵심인 만큼 세일즈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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