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본격적인 기온 상승으로 낚시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낚시어선업 불법행위와 행락철 안전의식 불감증으로 인한 낚시어선의 안전사고가 예상되고 있어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종현)는 관내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 계몽과 출·입항 낚시어선에 대한 임검 및 검문검색을 강화하여 각종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낚시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취약 항·포구의 순찰을 강화하고 ▲ 승선정원 초과 및 무허가 영업 행위 ▲ 영업구역 위반 행위 ▲ 안전장비 미비치 및 지시명령 위반행위 ▲ 갯바위 등 낚시금지구역 무단하선 행위 ▲ 무면허 선장 운항 및 음주운항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 3월까지 낚시어선법 위반사범은 미신고 영업행위 단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건에 비해 줄었다고 밝히며, 3월말 현재 완도해경 관내에 5톤이상 33척, 5톤미만 210척 등 총 243척의 낚시어선이 신고·영업중이며, 806척 24,846명이 입출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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