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회상.미술활동 요법, 사회적 지원망 활성화 등
경기도는 가족구조의 변화와 역할감소로 늘어나고 있는 노인우울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7월부터 노인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사업을 전공한 전문상담원을 배치하여 우선 금년도 말까지 한시적으로 6개월간 운영하게 되는데 상담대상은 수원과 안산지역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이용 노인 중 희망노인 288명으로서, 12명씩 24개 집단을 만들어 시행한다는 것이다. 상담 프로그램은 우울증 측정, 집단회상.미술활동 요법 및 사회적 지원망 활성화 등으로 이루어지며 노인복지회관 또는 주민자치센터 등을 프로그램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효과는 검증받은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그 결과를 관련기관·단체에 배부할 예정이기도 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이 가족 내 갈등 요인 해소와 우울증 등 노인사회문제 발생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라고 하면서 “참여 노인 및 관련단체 반응에 따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도내 전체 노인복지회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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