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여수 율림마을. 완도 대곡마을, 장흥 평화마을 등 4개소
전남도는 여수 율림마을과 완도 대곡마을, 장흥 평화마을, 목포 외달도 등 4개마을을 2004년도 관광민박 마을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민박마을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되고 지역특성을 살려 차별화 및 경쟁력 있는 민박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마을당 도비 5억원과 시군비 5억원 등 10억원을 마을공동의 농어촌체험시설을 비롯 상하수도, 진입도로 등 마을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민박마을 선정은 객관성을 확보해 사업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의원과 대학교수, 건축사 등 전문가 등으로 민박마을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현지 확인을 거쳐 가장 경쟁력 있는 마을을 선정했다. 특히 여수 율림마을은 향일암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완도 대곡마을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인접되고 고급형민박단지 신규조성, 장흥 평화마을은 천문과학관과 연계한 농촌체험마을 조성, 목포외달도는 사랑의 섬이란 주제 등 각각의 사업내용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그동안 민박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민박 600개소의 시설 개보수사업에 7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민박이미지 제고를 위한 민박 CI제작, 남도민박 홈페이지 운영, 남도민박 베스트 50선정 등 다양한 민박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박준영 도지사는 "현재 사업중인 민박 또한 개보수를 원칙으로 하되 체험형 민박과 한옥중심의 모델을 보급해 이에따른 건립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한국인의 정신과 정서가 함께 한 민박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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