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갑원)가 2005학년도부터 군사학과를 신설한다. 원광대는 30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군사학에 대한 학위수여 가능 학문 공식 인정과 육군의 권역별 군사학과 추가 개설 계획에 따라 올해 초 학과개설을 신청해 학군단 인가 여부와 재정상태·교육여건의 우수성, 군사학과에 대학과 재단의 지원 정도 등 5개 항목의 심의를 거쳐 육군본부로부터 학과개설 대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내년부터 정규 학사과정을 개설해 40명의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민간육사’라고 불리기도 하는 군사학과는 입학 후 육군 장학생으로 지원할 경우 심사를 거쳐 4년간 전액 장학혜택을 받으며, 졸업 후에는 장교로 임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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