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횡단보도 등에서 운전자 10명중 8.5명이 정지선을 지키는 등 정지선 준수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차량들의 정지선 준수율은 85.3를 기록해 5월초 50.7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정지선 단속 첫달인 지난 6월 한달 동안 모두 3만1천495건을 적발했다. 단속 유형별로는 교차로에서 적색신호에 정지선을 초과한 신호위반이 1만3천1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시정지 위반 1만1천561건, 교차로통행방법 위반 5천964건, 횡단보도 보행자 횡단방해 863건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경찰청은 5월 한달간 정지선지키기와 관련해 스티커 5만장, 홍보전단 17만장을 배포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를 벌이고 6월 한달간 집중단속을 벌여 정지선 준수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벌여 정지선 준수율을 90대로 끌어 올리겠다”며 “특히 야간단속과 위반률이 높은 이륜자동차 및 영업용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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