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농업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3회 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 27일부터 5일동안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농업박람회는 농림부와 농촌진흥청, (사)광주광역시ㆍ전라남도관광협회, (사)한국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등 10개 기관 단체의 후원 속에 기술농업박람회와 수출ㆍ판촉박람회, 체험학습박람회, 농업관광박람회에 중점을 두고 전개된다. 남도 농업박람회에서 농업박람회로 개칭돼 열릴 이번 농업박람회에는 고품질 농작물 재배기술 외에 난지과수, 인삼, 버섯 등 특화작목 신기술과 실용화 기술, 친환경농업, 잠업 소득화 기술, 고급 전통 차의 산업화 현황 등이 전시된다. 또 수출농산물관을 통해 외국에 수출되고 있는 장미와 오이, 착색단고추 등을 전시하며 일본과 중국, 미국 등 외국바이어를 초청, 직접 농업인과 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판촉활동도 전개된다. 이와 함께 도시소비자와 어린 학생들이 농경문화와 농업ㆍ농촌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 신 농자재는 물론 곤충 생태관, 이색 농산물 전시관과 원예작물을 소재로 한 원예치료실 체험 운영 등 현장참여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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