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2년 단축, 공사비 연간 약 150억 절감
경기도에서는 도로사업비를 집중 투자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예산 및 물류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당초 2008년 준공 예정이었던 팔당대교~팔당댐간 도로공사(5.4km)에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여 금년 10월경 준공시킬 예정”이라고 하면서“사업비 집중 투자는 공사기간을 평균 2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년간 약 150억의 공사비와 물류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금년 5월 부분 개통된 본오~오목천간 도로의 경우 년간 13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또한 도는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사업비 집중투자 외에 △동절기에도 토공,부대공 공사를 계속하고, 보온양생 방법 등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제한적으로 시행할 뿐만 아니라△실시설계 중 노선이 확정되면 우선 지적분할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설계완료 전에 도로구역 결정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는 계획인데, 이는 각각 약 3개월의 공사기간 단축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이밖에도 전문기관에 보상업무를 위탁하여 보상기간를 대폭 단축시키고 3차례 이상 협의보상 거부 시에는 수용절차를 적극 이행한다는 방침이다.현재 도에서 추진 중인 주요공사는 안성~양성간 등 도로공사 53건 338km, 경인교대 등 건축공사 9건 155천㎡, 오산천 등 하천공사 6건 36km 등 68건으로 4,2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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