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주산품목의 과잉생산과 가격하락 등에 대비해 도내 1시군 1 농산물가공 유통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6년간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설립키로 하고 우선 설립희망 시군인 구례와 해남ㆍ함평ㆍ신안 등 4개 시군에 이어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도비와 시군비, 민자 등 개소당 15억원씩 315억원을 투자해 설립할 농산물가공유통회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등이 공동출자해 사업비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운영은 향우회 등과 연계해 마케팅 유경험자를 CEO로 영입, 애향차원에서 건실경영을 유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희망 시군인 구례 배아현미와 해남 배추, 함평 단호박, 신안 마늘 등의 4개 군에 대해 사업규모 확정 및 지역출신 향우위주로 애향운동 차원에서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전남도는 가공유통회사 설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출자타당성 등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벤치마킹,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농산물 가공유통회사의 설립으로 가공ㆍ저장ㆍ판매 등 체계적인 유통시스템 운영으로 경영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문의, 농산물판촉과 062-607-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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