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박권섭)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및 주5일제근무제의 실시로 해수욕장등의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해 민ㆍ관 합동으로 7월1일부터 2개월간의 일정으로 여름철 수상119구조대(Bay-Watch)를 주요위험지역에 배치하여 119인명구조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수상119구조대(Bay-Watch)활동은 경기도내 물놀이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주요 해수욕장, 호수, 강변등에서 전개되며 현재 화성에 있는 제부리 해수욕장을 포함하여 총9개소에 수상구조자격을 갖춘 베테랑급의 119구조구급대원 32명과 의용소방대원 36명이 제트스키, 잠수장비, 구조보트등 54종/214점의 수난구조장비와 119구급차를 갖추고 적극적인 수상119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 이번 활동에 참가중인 의용소방대원중 수상구조대원으로 선발된 10명은 지난 6월중에 경기 남양주에 있는 중앙 119구조대에서 3일간의 정신교육, 수난구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기법등을 이수하여 전문적인 수난구조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7월1일부터 현재까지 총1,492명의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여 12건에 13명을 구조하였고, 지난 2003년도에도 지역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119구조구급대원의 폭넓은 구조활동으로 264건의 실적을 남긴바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민ㆍ관 합동으로 물놀이활동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올여름 수상인명사고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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