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찾아 떠나는 남도 가을 여행’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1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오는 20일부터 6일동안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음식축제는 풍성한 남도음식들이 대거 선을 봬 과거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 미각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체험행사 위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내 향토음식과 농·축·수산물, 발효식품, 주류 등 모든 음식자원을 총망라한 품격 높은 잔치로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뽐내게 된다. 또한 시군별 전통 및 개발음식을 따로 전시하고 건강과 삶을 위한 체질별 건강테마 음식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도에서 이름난 각 지방의 요리명인들이 펼치는 남도요리 명장 콘테스트를 비롯해 대학생, 외국인의 요리경연도 따로 마련했다. 남도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에서 펼쳐질 공연프로그램은 상달제례와 함께 사명덕석기놀이, 줄타기공연, 품바마당, 남도소리한마당 야외영화제가 이어진다. 짚풀공예와 길쌈 및 베틀시연, 천연염색, 도자기 체험 등 낙안지역의 민속생활문화도 체험할 수 있으며 쌀가마 지기 등 갖가지 민속놀이와 달집태우기 등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한편 도는 행사기간 동안 광주와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행사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각각 30분간격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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