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쌀생산량 370만석 예상…미곡종합처리장(RPC)통해 11만석 추가매입 경기도는 지난9월 작황조사 결과 금년도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a당 6.7% 증수된 370만석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부수매가는 4%인하된 가격으로 수매하고 있고, 추수기에 쌀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310억원을 투입, 11만석을 추가 매입한다.WTO 협상이후 2004년 쌀 관세화유예 연장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에 있으나 의무수입물량 등 쌀 시장개방 폭은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정부수매가는 지난해 대비 4%인하된 가격으로 수매하고 있어, 도에서는 추수기에 쌀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RPC를 통하여 벼 자체매입량을 확대키로 하였다.경기도의 경우 지난해는 8~9월의 잦은 비와 병충해 발생으로 생산량이 357만석이었으나, 금년에는 8월 이후 기상태가 양호하여 쌀 생산 예산량이 지난해 357만석보다 많은 370만석이 예상되나금년 정부수매는 WTO 허용보조금 감축에 따라 ‘03년 수매실적보다 2% 감소(전국은 5%감소)된 44만석으로 감소하였으며 정부수매량 중 농가들이 선호하는 산물벼 수매 계획량도 지난해 21만석보다 16%가 감소된 18만석으로 줄어들었고, 또한 정부 수매가격도 지난해 60,440원(1등 40kg/포대)보다 4%감소한 58,020원에 잠정 수매하고 있어 농민들이 2중 3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경기도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전년 매입량보다 6% 늘어난 생산예상량 370만석중 정부수매44만석, 자체매입 175만석을 매입할 예정이었으나 농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추가로 도농업발전기금 310억원(년리1.5%저리융자)을 투입하여 RPC 등에 지원하여 370만석의 3%인 11만석을 추가매입한다. ※ 11만석(40Kg/544천포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쌀 생산시설 개선도 추진 이밖에도 경기도는 고품질 쌀 “경기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전국 최초로 미곡종합처리장 등에 고품질쌀가공시설 개선비로 ‘03년도 45개소에 21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금년도에도 38개소에 22억원을 지원하여 고품질 쌀 가공유통으로 농가들이 쌀값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진부벼,고시히까리 등 조생종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4%에서 금년에는 7.8%로 늘려 추석을 전후하여 햅쌀 10만석(수매계획량의 4.6%)을 수매, 고가에 판매토록 하여 벼 재배농가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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