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17일 상황실서 수도권기업 대표자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전남도는 제1전략산업인 생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17일 상황실에서 수도권 기업대표자 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설명회에서는 풍부한 자원과 우수한 기업환경 등을 강조하고 전남이 생물산업 투자의 최적지라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기도 소재(주)그린바이오텍 등 9개 기업이 내년 8월경에 완공될 나주의 생물산업지원센터와 화순 생물산업연구센터, 순천의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로 기업을 이전해 입주키로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날 내년도 화순지역에 건립예정인 인플루엔자백신 생산기반구축사업의 컨소시엄 업체인 LG생명과학 등 6개 제약회사도 참석, 현지를 답사해 전남대병원을 비롯 국립암센터, 생물산업연구센터, 백신연구개발사업단 등과 함께 화순군지역이 생물의학단지로 부상해 주목을 끌었다. 박지사는 이날 "전남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풍부한 산야초와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는 바이오 산업의 원료가 되는 것이라며 전남이 생물산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앞으로 전남도는 3개센터에 기술력 있고 성장잠재력이 큰 기업 40여개를 입주시키기로 하고 내년 하반기에 본격 가동될 경우 지역내 고용과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산업구조도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 재편됨으로써 지역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또 생물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생물의약과 생물식품·소재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전남의 장점을 집중 홍보해 국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ONE-STOP토털 서비스체계를 갖추는 등 기업하기 좋은 전남의 이미지를 가꾸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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