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수출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11월까지 중소 기업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803 백만불 보다 36.9%가 증가한 1,100백만불을 달성하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 화학제품이 646백만불로 전년대비 33.8% 증가하였고 기계류가 111백만불로 45.9%, 철강금속 79백만불 66.3% 등 공산품이 전체 수출액의 89.3%를 차지하고 있으며 - 신선농산물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농산물은 작년대비 18%가 증가한 44백만불을 수출하였는데, 그중 화훼 7백만불(206%증), 배 12백만불(77%증), 유자음료 4백만불(166%증)을 수출하는등 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태풍등의 피해가 적었고 해외시장의 다변화로 수출물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또한, 수산물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미역과 톳 등의 품목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국가별로는 - 중국이 꾸준한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화학제품과 기계류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521백만불을 수출하여 전년대비 58.8%대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 미국도 2/4분기 일시적인 둔화에서 벗어나 3/4분기 GDP가 3.7% 증가하는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57%증가로 호조세를 보였다. 이처럼 도내 중소기업 수출이 전반기에는 20%대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다가 후반기 35%대를 상회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것은 먼저 전남도 수출지원부서의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과 수출업체와의 무역 상담을 통한 무역 업무 대행서비스 운영, 그리고 중소수출업체의 자구 노력도 한몫 했으며 중국,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성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2005년부터는 중국과 일본 등에 편중된 수출 시장을 BRICS, 동남아, 미주, 유럽등으로 다변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구축 등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와 대만과 중국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 노력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수출시장은 고유가의 지속, 원자재 가격인상, 미국의 금리인상 등 수출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있으나, 주력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미국, 일본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수출증가세는 4/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전남도는 중국과 일본 등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BRICS, 동남아, 미주, 유럽등으로 다변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구축 등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와 대만과 중국의 틈새시장(niche marketing)을 공략하는 등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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