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소방관서장 관내 정위치 및 신속 대응태세 유지
전남도소방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3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소방비상근무의 '을'호 수준인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도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와 방화의식의 해이로 예상된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도내 전 소방력을 가동, 진압태세를 확립하는 등 100% 가동상태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이번 화재특별경계근무기간 재래시장을 비롯 상가 및 지하접객업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과 역, 터미널 등에 119구급대를 전진배치하는 한편 화재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또 산악 조난 예상지역 구조와 구급대책을 확립하고 현장응급처치와 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한데 이어 도서·낙도지역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소방헬기도 24시간 비상대기에 나섰다. 한편 전남도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의 관내 정위치 및 신속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진압대 출동인원 보강과 당직관의 상향조정, 응원기관·단체 비상연락체제를 정비하는 등 각종 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시 지체없이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는 월동기간동안 화재시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노래연습장과 유흥, 단란주점 등 5천885개소에 대해서는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등 안전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법령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입건 및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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