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2000년부터 3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光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정보통신사회를 주도해 나갈 통신.방송 융합서비스가 가능한 광가입자망(FTTH: Fiber to the home)서비스 개발 실험사업을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정보통신 동향은 일반인들이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어하는 열망과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통신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이러한 통신,방송 융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서비스제공 사업을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이사업은 FTTH 인프라구축(광간선망, 구내망, 장비), FTTH기반 상용화 기술개발(FTTH기반 콘텐츠 및 서비스기술개발), 광인터넷 Field Test - bed N/W 구축(광인터넷 시험환경구축, 시험기술개발 운영) 등으로 구분되며 광주지역의 기축 및 신축 아파트 가운데 2만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FTTH 사업은 국비 599억원, 시비 180억원, 민자 358억원, 가입자 부담 57억원 등 총 1,194억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09년까지 5년간이다. FTTH망이 구축되면 원격 교육, 원격 진료, 사이버 아파트, 대화면 HDTV급 VOD, 디지털 CATV, 고품질 인터넷 방송, 온라인 가상 게임, 3D영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그 동안 FTTH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문가와 광관련기관 관계자들로 FTTH사업추진기획단을 구성, 그 동안 2회에 걸처 회의를 가진바 있으며 1월 중순경에 광가입자망(FTTH) 실험사업 실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사업 전반에 관하여 자문 및 의결을 위한 사업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추진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사업주관기관인 ETRI와 사업협약을 2월까지는 체결하고, 용역 중간보고를 받아본 후인 4월께에는 사업공고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 될 경우 국내 독자개발 기술의 국제시장 선점 및 정보통신 1등국가를 유지하고, 2조6천억원의 광인터넷 장비의 국내시장과, 2천3백억원 규모의 광인터넷 핵심부품 국내시장에서 각각 5천억원과 7백억원의 산업유발 효과를 낼 수 있게 된다. 또한 광인터넷 장비와 부품의 국제 Bench Mark Test 역할 수행을 통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제고되며, FTTH망 구축으로 서비스 및 콘텐츠, 정보가전, 광통신부품/장비 등 전후방 연계산업 생산 유발 219조원과 3만2천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KT차세대통신망연구소에서는 자체 개발한 파장분할다중방식의 수동광네트워크(WDM-PON) 및 FTTH 시험서비스 개통 기념행사를 10일 오후 2시 KT전남본부 남광주지점 풍암국사에서 박광태광주광역시장, 김창곤 정보통신부차관, 염동연 국회의원, 박문화LG전자사장 등 90여명을 초청하여 기념행사와 시연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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