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 15까지 산불조심기간 시,구 7개대책본부 운영
광주광역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이 우려돼 오는 2월1일부터 5월 15일(105일간)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 본청과 5개구청 및 무등산공원 등 7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예방활동과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면서 산불방지에 주력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주5일 근무제 확대와 3 .1절, 청명 한식일이 연휴로 그 어느때 보다도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고 보아지며 또한 최근 5년간('00~'04년)총 70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이중 봄철에 65건으로 전체산불의 93%를 차지하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도 산불방지 노력이 필요한 때로서 시에서는 산불방지를 위해 자치구 및 무등산공원에 조직된 산불진화대(52개대, 2,468명)와 무전기 및 등짐펌프(3천여점)등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점검,정비해 예방활동 및 초동진화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플래카드, 반상회보, 시보, 각종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시민단체와 협조하여 캠페인도 전개 할 계획이다. 그리고 무등산과 금당산 등 2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가동해 산불감시에 직접 활용하면서 산불취약지(68개소), 주요 등산로 및 상습무속행위 발생지에 대해 공익요원 등 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에 전력키로 했다. 산불발생시에는 先 헬기 출동, 後 인력투입으로 초동진화 체제 구축을 위해 시 소방헬기(1대) 및 산림청 헬기(영암항공관리소 5대, 익산항공대 4대)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경찰과 협조하에 산불 발생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산불예방은 산을 찾는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성과를 거둘 수 없다며 모든 시민들이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또 입산시에는 화기물질의 소지를 금해 산림내에서의 흡연이나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취사행위와 농촌지역에서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에서 소각을 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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