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2005년 설 연휴를 맞아 지난해 같은 기간 3만4천명 보다 17% 증가한 4만여명의 귀성객이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하여 도서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상교통 편익도모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오는 2. 7일부터 2. 11일까지 5일간 해상안전과에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여,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에 나서게 된다 특히, 여객선 종사자 불친절, 질서문란, 운항시간 미준수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국민이 만족 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실시하고, 홈페이지의 여객선이용정보 코너를 통한 운항시간·예매사항 등 각종 해상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여객선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17개 항로 27척의 여객선과 기항지에 대한 현장중심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차도선의 여객정원 초과 운항행위 등 불법 여객수송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양/갈두, 화흥포/청별 항로에 평상시보다 여객선 3척을 증선하고 화흥포/청별, 청산/완도, 산양/갈두, 마량/생일, 도장/마량, 회진/도장 항로에는 여객선 운항을 210회 증회할 방침이다. 완도해경은 운항종사자 및 귀성객들의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하여 해상교통수단의 안전운항 기반을 확고히 하고 유관기관 사전 대책회의와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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