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남동성당"은 '80년 당시 김성용(프란치스코) 신부님을 비롯한 12명의 민주인사가 치안부재 상태에서 수습대책위를 개최하였고, '82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 故 박관현열사의 빈소를 마련 추모함은 물론 민주화운동 이후 25년동안 5·18추모미사·특별강연회를 실시해온 점 등이 『민주화』라는 하나의 목표아래 투쟁을 하였고, 5·18의 숭고한 정신을 현재까지 계승하고 있는 부분에 의미를 두고 "남동성당"을 5·18사적지로 추가지정키로 하였다. 또한, 이날 소위원회에서는 역사적 흐름을 반영하여 "5·18민주화 운동의 중심적 활동지"뿐만 아니라 "정신계승지"에 대해서도 5·18사적지로 확대 지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당시 5·18사적지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대동고, 중앙여고 옛터, 들불야학터, 31사단)이나 그 외 정신계승지에 대해서도 관련단체 자료수집 등을 통하여 5·18사적지를 추가로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동안 광주시에서는 '80년대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주요현장 보존차원에서 '97년 5·18사적지보존사업소위원회를 구성 전남대학교5·18연구소의 5·18사적지 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여섯차례의 소위원회의 회의를 개최하여 24개소를 5·18사적지로 지정 현재까지 관리해오다 그 당시 제외되었던 남동성당으로부터 5·18사적지 추가지정 민원이 제기되어 사적지 소위원회를 소집 추가지정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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