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서남해안권 개발 따라 목포-김포간 노선 지속 유지돼야
전남도는 목포항의 탑승율이 저조하자 운휴를 검토중인 아시아나 항공사에 현재 운항중인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목포공항에는 아시아나 항공이 목포-김포간 1일1회 왕복운항을 하고 있으나 그동안 서해안고속도로 및 KTX개통 등 광역 육상교통망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탑승률이 감소하면서 누적되는 적자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이 운휴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박준영 도지사가 전남의 지역경제를 위해 계속 운항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특히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과 무안 산업교역형기업도시 건설 등 앞으로 서남해안권 개발사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되는 시기까지 정상운항이 이뤄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했다. 앞으로 목포공항의 유일한 항공편인 아시아나 항공 목포-김포간 운항을 중단하게 될 경우 서남해안권 발전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항공노선을 유지하는데 도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청이전과 더불어 공무원 및 민간인들의 목포공항 이용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공무원들의 서울출장시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토록 하는 등 항공수요창출을 위한 시책추진과 함께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 행정협의회에서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목포공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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