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형도시개발과 관련 선진지 벤치마킹차 미국순방길에 나섰던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귀국하자마자 29일 여수시 제3청사에서 적조방제를 위한 종합대책보고회를 갖고 “오염원이 없는 청정해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지역에서 매년 적조가 발생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근원적인 원인을 찾는데 주력해야하며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 미래산업의 자원인 황토이외의 대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지사는 특히 “세계적으로 우수한 황토가 몇 년후면 훌륭한 자원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10년넘게 적조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토살포이외 다른 대체물질을 개발치 못한 것은 결국 국가적 책임이 크다”며 “피해지역에 대한 국가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어업인도 국가에만 의존하지 말고 나름대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사는 또 이날 적조피해 현장을 방문 “효율적인 적조방제를 위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 어민들도 해수여과시설 점검 및 먹이공급 조절 등 스스로 양식어장에 대한 관리"와 함께 어류방류, 어장시설, 산소공급기 시설 등으로 어장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책을 마련하는 등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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