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일 도청회의실에서 실국장 등 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8월중 정례조회를 통해 “취임초부터 줄곧 주장해온 주무계장, 과장 중심의 인사시스템에서 전문가 중심으로 한 인사혁신을 단행하는데 앞으로 이를 강력히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공무원은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돼야하며 개인 경력관리 위주의 아마추어적인 인사가 이뤄질때 피해는 바로 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으며 특히 도청행정직공무원은 수에 비해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많지 않아 전문능력 개발과 함께 기존 관행적인 인사시스템을 과감히 탈피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지사는 특히 “그동안의 인사시스템은 도민을 위하는 봉사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성과와 일중심의 업무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고 “특정부서에서 전문지식을 갖추고 능력발휘를 통해 후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인사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사는 또 이날 “여름 피서철을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 확보차원에서 도입됐던 해수욕장 텐트촌 조성은 관광객을 유도하는데 나름대로 홍보가 됐지만 수요자 중심, 피서객중심의 시설로는 다소 미비점이 있었다”며 “행정의 수요자인 도민위주의 행정을 추진하는데 인식전환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사는 특히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숙박 및 식당이 없어 텐트를 설치할 수밖에 없는 이지역 여건으로는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 치안확보, 쓰레기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시스템을 강화토록 시달하고 전남을 다시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공무원은 물론 도민들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사는 이밖에 “오는 10월 실시될 도청이전과 관련 이사로 인해 행정의 불편이 없도록 대비에 만전을 주문하고 여름철 태풍발생으로 농민들이 시름에 잠기지 않도록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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