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쉽, 성과, 교양과 지성, 의정활동 등 4개 분야, 정치부 기자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박근혜 의원(한나라당 전 대표)이 8일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을 2007년(제9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박근혜 의원을 포함해 한나라당 김성식, 박진, 임태희, 정해걸, 홍준표 의원, 민주당 박영선, 원혜영, 정세균 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형오, 국회의장)는 리더쉽, 성과, 교양과 지성, 모범적인 의정활동 등 4개 분야에서 올해 가장 뛰어난 활동을 보인 의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박근혜의원이 4개 분야 종합 순위에서 정치부 기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백봉신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10회 째를 맞는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다. 올해에는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 152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자들이 선정됐다. 역대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제9회 박근혜 의원 등이 수상했다.(사진)▲박근혜 의원(한나라당 전 대표)이 8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제10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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