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300톤 보리수매 및 5,800톤 보리쌀가공으로 농가소득 기여
전남도가 보리수매후 잔량해소대책을 마련, 농협을 통해 매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도내 보리전문 가공공장인 정원산업(대표 장철호,67세)에서 자체 보리매입에 나서 도내 보리소비 촉진에 한몫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자체보리매입에 나선 정원산업은 지난66년 발족해 보성군 득량면에 소재하면서 그동안 할맥, 압맥, 보리쌀, 찰보리쌀 등 연간 5천800여톤의 보리를 가공 생산해 농협하나로마트와 정원유통, 정원푸드 등 판매망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에 나서 연간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보리전문 가공공장이다. 또 정원산업은 올해 보리가 기상여건 및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보리재배농가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성군 관내 300여톤의 보리를 1억9천만원에 매입해 보리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등 과잉생산된 보리잔여량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정원산업은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종업원이 고품질 보리쌀 가공 등을 통한 수요처확보로 보리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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