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장성군 북일면 등 19대 오는 9월까지 자진철거 시달
전남도는 그동안 과속방지를 위해 시군 및 도로공사 등에서 관할 도로상에 설치한 모형 무인단속카메라를 오는9월까지 일제 철거키로 했다. 이같이 모형 무인단속 카메라 일제 철거는 모형카메라를 이용해 과속차량을 단속하는 술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국민들의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장성군 북일면 갑동리와 삼계면 화산리 등에 설치됐던 모형카메라 19대를 자진철거토록 시군 및 도로공사에 통보했다. 따라서 이번 조치로 도내에 전남지방경찰청이 설치한 모형카메라 117대를 포함 136대가 사라지게 되며 전국적으로는 모두 2천466대가 철거된다. 도는 그러나 무인카메라 설치 개소수 감소에 따른 안전운행 미준수와 교통사고 주원인인 과속운행이 우려됨에 따라 규정속도 지키기,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질서를 준수해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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