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일본 아이치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모든 지원 다할 터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와 유치교섭을 위해 지난 27일 여수-나고야간 첫 취항한 전세기로 일본 방문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 박지사는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성공한 엑스포로 평가받고 있는 2005 아이치박람회의 주관청인 아이치현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위한 큰 소득으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9월 25일 종료되는 아이치 박람회의 유치활동 기록과 주제개발, 마스터플랜 등 아이치박람회의 모든 자료와 경험 그리고 인적자원을 아이치현으로부터 지원받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아이치현 간다 마사아키지사가 밝힌 바 있듯이 2010Expo유치실패 사례와 아이치 성공 사례를 잘 활용할 경우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 전망은 상당히 밝다고 내다봤다. 한편 박지사는 29일 오사카에 있는 JTB서일본 본부를 방문해 스즈끼 서일본 본부장과 야마다 상무 등을 만나 일본관광객의 전남 방문 확대에 대해 협의했다. JTB본부장은 올 하반기에 담양 일원에 대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4회 모집하고, 크루즈유람선은 내년 9월 등 매년 전남을 기항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도지사가 제안한 영암 왕인박사유적, 순천 낙안읍성과 보성 차밭, 전남의 음식문화 체험 등 신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지사는 오사카 호남향우회와 KOTRA 오사카 사무소 관계자를 만나 전남의 투자여건 및 박람회 유치필요성을 설명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전남농수산품 수출, 투자유치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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