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가장 관심을 두고 투자해야 할 분야와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교통, 환경녹지 등 분야별로 관심을 두어야할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市홈페이지(www.gwangju.go.kr)를 활용하여 시민설문조사와 예산참여방을 개설하고 제시된 의견은 부서별로 세심한 검토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1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되고 12월 16일까지 市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이후 투자요구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한편, 재정민주 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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