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서 처리하던 대부업 등록 및 관리에 따른 민원업무가 시장,군수에게 위임된다. 전남도는 도본청(경제통상과)에서 처리해왔던 대부업 등록 및 관리에 따른 민원업무가 12일부터 시군 지역경제부서에서 처리하게 됨에 따라 도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대부업 등록, 변경, 폐업 등의 민원을 접수 처리하기 위해서는 도 본청(경제통상과)을 방문, 상담해야 하는 등 도내 원거리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도는 이와 관련, 지난 9일 경제통상국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자에 대한 업무연찬 교육을 실시하고 등록서류 인계.인수 및 등록업무(신규,변경,폐업) 처리요령, 사후관리 요령 등 민원 처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13일 대부업 업무와 관련된 19개 단위 업무를 시장, 군수에게 위임하는 전라남도사무위임조례를 개정한 바 있고, 현재 도내 대부업 관리(영업)업체는 435개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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