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평가 1등급 차지로 영산강변 자전거도로 추진 탄력
전남도청이 광주를 떠나 무안 남악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광주․전남의 공동 번영과 영산강변의 관광지, 고대문화유적 등 연계 자전거도로을 만들겠다고 전라남도가 약속했던 “영산강변 자전거 도로 설치 사업”이 본격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06 자전거이용 활성화사업계획 평가를 위한 제1차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전라남도가 제출한 “영산강변 자전거도로사업계획이” 1등급을 차지함에 따라 사업비 32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행정자치부에서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을 종전 분산 투자방식에서 선택과 집중방식인 상향식 공모제로 전환함에 따라 전국 15개 시․도의 2006년도 자전거도로 사업계획을 심사한 결과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영산강변 자전거 도로는 담양호에서 부터 남악 신도시 까지 126㎞의 영산강변을 따라 안전성, 연속성, 편리성,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총사업비 670억원을 투자, 2006년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2006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전체적인 자전거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담양에서 부터 남악까지 시․군과 협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전남 시도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레저문화 공간이 마련됨으로서 시도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커다란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이며 자전거 도로를 따라 경관의 다양성과 생물서식지, 습지와 강변 공간은 초․중․고생의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남도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역사 탐방로이자 영산강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광주․전남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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