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10ha 규모 총 52억 투입-
장흥지역에 대규모 목재제품 야외전시장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장흥군 장흥읍 기산리 억불산 일원 편백 삼나무 조림지와 인접한 곳에 10ha 규모의 목재제품 야외전시장을 조성키로 하고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3년에 걸쳐 모두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성추진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하고 다양한 목재를 활용, 목재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목재문화의 진흥 및 목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비롯됐다. 이 목재제품 야외전시장엔 ‘목재 한옥 학교’를 비롯해 ‘목재문화체험장’, ‘야외학습장’이 조성되는 것과 함께 ‘목구조물’ 및 목재 표본이나 관련 영상물 등도 전시된다. 도는 우선 내년에는 이 전시장 조성을 위한 기본조사 설계용역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목재야외전시장이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곳을 천관산, 수문포해수욕장, 정남진 등과 연계해 테마형 관광벨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간벌재를 활용한 목재구조물을 설치 및 전시하는 것과 함께 가공체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교육레저를 겸한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조성하면 도내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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