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및 新도청 개청을기념하면서 서남해안 섬지역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건설을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여 관광자원화 하기위해「2006해상교량건설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15~17일까지 新도청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1.25 도청 상황실에서준비위원회 회의를 갖었다. 금번 2006해상교량건설 국제심포지엄은 전라남도에서 작년부터 치밀하게 계획하여 행사 주관자를 국제교량학회 한국지회와 목포대학교 내풍기술연구단 및 서울대학교 교량설계핵심기술연구단으로 구성하고 건설교통부 및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토목학회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교량관련 기술자 및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토목기술의 최고 결정체라 할 수 있는 해상교량 건설분야의 각종 자료를 상호공유하면서 토론하고 국내외 7개국의 석학을 초빙하여 전문 분야별로 강의를 듣는 등 해상교량 분야의 세계적인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이는 전국의 2/3를 차지하는 전남의 섬과 절반이 넘는 해안선을 보유한 전국 제일의 해양道인 전라남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세계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특성화 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 위함이다. 본 심포지엄에는 교량관련 제품 전시 및 홍보는 물론 서남해안 교량현장 견학과 바다, 산, 주요관광지 등을 연결하는 관광안내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道내 중학생들이 참여하여 교량기술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인 사고를 넓힐 수 있도록 모형 교량 제작 경진대회가 열릴 계획이며 친환경으로 생산된 전남의 농수산물과 특산품도 전시되어 그 우수성을 소개하면서 판매도 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토목학회에서 주관하고 있는「케이블강교량설계지침(안)」마련을 위한 공청회도 열려 대학교수, 전문기술사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갈수록 대형화, 다양화되고 있는 현수교, 사장교 등 케이블교량의 설계지침을 마련하므로써 국내 교량설계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드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며 현장 실무에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의 해상교량 건설계획은 총 103개소로 지금까지 여수 백야대교 등 32개소가 건설되었고 현재 압해대교 등 22개소가 추진중에 있으며 신안 압해~암태를 연결하는 새천년대교의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서남해안 지역에 대한 해상교량건설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친자연 환경으로만 보존되어 온 서남해안 섬 지역이 연결되면 육상교통망이 대폭 확충되므로써 섬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현재 전라남도에서 추진중에 있는「서남해안레저관광도시」개발계획과 연계되어 국내외 관광객의 교통편익에 크게 기여하게 되므로써 관광활성화를 통한 전남의 열악한 산업시설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전라남도에서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전남을 해상교량 메카화하고 대학교, 연구기관, 용역회사와 광양제철, 삼호중공업, 대불산단 등 산업시설을 상호 연계한 교량설계․시공분야의 클러스터화를 추진하여 교량 소요자재 기술개발 및 제작설비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풍기술, 염해방지 등 신기술 및 신공법 개발을 주도해 나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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