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푸른광주 가꾸기」를 위한 『1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제2순환도로에 우리나라 자생수종으로 봄철에 가장 빨리 피는 개나리를 심어 시골길의 정취가 묻어나는 노란 개나리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제2순환도로 서창 나들목에서 각화나들목까지 21.31Km구간 중 10Km구간에 개나리 12만그루를 사업비 3억원을 들여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개나리 꽃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2005년부터 효덕나들목부터 송암터널부근까지 개나리 2만그루를 심기 시작하여 2006년 상반기에는 서창나들목에서 소태나들목까지 이어지는 도로구간에 4만1천여그루를 심을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잔여구간 소태나들목에서 각화나들목까지 2.4km구간에 6만여그루를 식재할 계획으로 하반기 계획까지 완료되면 순환도로 전구간에 개나리가 심어져 봄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6년 상반기 개나리 꽃길 조성사업에는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며, 나들목을 중심으로 도로변 경사진 곳이나 절개지 등에 심어지며, 3월말부터 노란 개나리꽃이 도로를 따라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면 이곳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화사한 봄을 만끽하면서 아름다운 제2순환도로를 질주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설과정에서 드러난 절개지 등에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개나리를 집중적으로 심어 자연경관을 복원하고 환경훼손도 막는 또 다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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