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7(금) 11:00 7층 회의실서 ‘광안리 야간경관 조명’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162백만원 투입하여 알디자인(주)외 2개사에서 빛과 레이져, 멀티미디어테마파크 조성, 5월말 용역 완료예…
오는 5월말이면 광안리 일원 최첨단 멀티미디어 테마파크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광안리 야간경관 조명사업’의 당선작으로 선정된 ‘바다·빛 미술관’의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내일(2.17) 오전 11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갖는 등 ‘광안리 야간경관 조명사업’ 설계용역이 본 궤도에 들어서면서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2.17) 보고회는 안준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용역업체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안리 야간경관 조명’ 국제디자인 현상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알 디자인(대표 : 김규성)의 김규현 교수가 당선작에 대한 작품설명과 함께 향후 용역설계 진행 계획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며, 이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및 자문을 받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및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을 ‘빛과 레이져, 멀티미디어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광안리야간조명사업’ 설계용역은 사업비 162백만원을 들여 알 디자인(주)외 2개사에서 오는 5월말까지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12월 광안대교 및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등을 연계하여 빛과 영상이 조화된 ‘부산의 랜드마크(Landmark)’로 조성될 ‘광안리 야간경관 조명’ 국제디자인 현상공모전 당선작으로 알 디자인(대표 : 김규성)의 바다·빛 미술관이 선정되었으며, 세계적인 유명작가인『섬으로 가는길(심문섭), 디지테이션(백남준), 디지털 빛의 메세지(제니홀쳐), 생명의 원천(장 피에르 레노), 영상 인터렉티브(샤를 드모), 은하수 바다(얀 카슬레)』등 6명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한 예술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작고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인 故 백남준 선생의 작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조명예술가인 프랑스의 얀 카슬레와 터키의 샤를 드 모씨 등이 부산을 방문해 광안리 해수욕장을 직접 들러보고, 출품한 ‘은하수 바다’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시설계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경관조명사업은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광안대교 및 광안리해수욕장 일원(L=1.5㎞)을 대상으로, 기존의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오륙도, 동백섬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백사장, 수면공간, 광안대교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바다·빛 미술관(Busan New Media Mseum)』의 3차원 공간의 영상프로그램을 연출하게 된다.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2월중 완공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빛의 향연을 드러낼 예정이다. 시는 부산의 정체성을 살린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으로 항만도시 부산의 위상정립과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 및 광안리해수욕장 일원과 BEXCO, APEC 테마공원 등을 연계한 빛과 영상의 조화를 이룬『부산의 Landmark』조성하여, 미국의 금문교(샌프란시스코), 프랑스의 퓨튜로스코프테마파크(포아티에시), 일본의 명석교(고베)·관문교(시노모세끼)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야간경관의 명소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2.17) 보고회에서 안준태 부시장은 참석들에게 “도시경관하면 ‘광안대교 및 광안리해변’을 떠올릴 수 있도록 세계적인 관광명물로 만들어 ‘2005 APEC정상회의 개최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 맞는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