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영광 산불 진화 현장 방문, 관계자 위로격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일 당초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영광과 장성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현장을 긴급 방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과 공무원, 군인, 지역주민 등을 위로 및 격려했다. 아울러 박 지사는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특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산불 대다수가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어 산불방지에 따른 주민홍보 활동과 취약지역에 대한 산불감시 및 순회활동을 강화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박 지사는 “일선 시군 산불상황실 비상근무 상황도 재점검하도록 해 더욱 내실있게 산불방지체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가 달라” 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달했다.전남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50분께 영광군 묘량면 월암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공무원과 전문 진화대원,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모두 2200여명을 투입했다. 또 이날 소방헬기 8대와 군부대 헬기 2대, 소방차 3대, 등짐펌프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한편 이번 산불은 밭두렁 소각으로 인해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이 곳 일대 산림 13ha(영광 7ha, 장성 6ha)를 태우고 1일 오전 8시께 진화됐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