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잎차가 유럽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수출이 계속되고 있다. 대잎차 생산업체인 (주)대나무건강나라(대표 유영군)는 지난해 5월 스위스 뱀부스랜드 AG(Bambusland AG)와 맺은 2억원 상당의 수출물량 중 2차 분(잎차 505kg, 티백 142만5천개)을 지난 24일 선적했다.대잎차 유럽 유통업체인 뱀부스랜드 AG의 부첼리 대표가 대잎차 생산 시설 확대와 대잎차 캔음료의 빠른 출시를 거듭 주문해 왔으며 제품기획 및 개발 단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새로 개발된 대잎차 캔음료가 대잎차 수출의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뱀부스랜드AG는 대잎차를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국, 오스트리아 등 유럽 8개국으로 유통시켜 왔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및 현지 TV 광고 등 매체홍보를 펼쳐 온 중견 유통업체다. ㈜대나무건강나라는 준공 6개월만에 대잎차의 유럽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이후 미국수출과 캐나다 북미와 일본 수출도 거듭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힘써. 대잎차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호평으로 향후 대잎차의 대외 수출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대잎차는 다른 차와는 달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웰빙 식품으로 청혈작용과 숙취해소, 이뇨, 혈압 조절, 신경안정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 바람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명 백화점이나 한겨레 초록마을 유기농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대잎차는 담양군이 대나무 신산업 일환으로 개발해 (주)대나무건강나라에서 생산해 오고 있으며, 매출액의 2.5%를 로열티로 담양군에 납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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