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죽향(竹鄕)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군 풍광이 세계 관광총회에 소개된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내년 3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150여 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게 될 세계관광총회에서 조선중기 별서정원의 백미로 꼽히고 있는 소쇄원을 비롯 정자와 대나무 숲,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관방제림, 금성산성, 담양호수 등 생태도시 담양군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광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은 외교사절 자격으로 지난 대나무축제 현장을 찾아 ‘한국의 죽향,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이라는 영상물을 시청하고 담양군의 아름다움에 반했다는 세계관광총회 관계자인 번하드 브렌더(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씨의 주선에 따른 것. 번하드 브렌더씨는 “대나무 숲과 소쇄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담양호 등 생태도시인 담양군의 아름다운 사계절 풍광을 혼자 보는 것보다 세계인이 직접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세계관광총회에 소개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양군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영상물이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세계관광총회’에서 군수가 직접 참석해 소개함으로서 세계 관광총회 관계자들의 시선을 대나무골 생태도시 담양으로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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