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광고물 설치 및 선.화주 초청 설명회 개최 등 ‘포트세일’ 전개-
전남도는 대중국 정기항로 개설에 발맞춰 목포신항의 환적화물 유치증대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국내.외 고객인 선사, 화주 및 포워더 등이 자주 이용하는 공항에 대형 라이트 박스(Light Box) 광고물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목포신항 이용 확대를 위한 선.화주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포트 세일(Port Sales)을 전개해 점차적으로 목포신항에 대한 ‘네임 밸류(Name Value)’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도는 특히, 목포권 항만물류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해 국내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목포신항의 항만여건과 선박 입.출항료, 화물 입.출항료, 정박료 등을 면제해 주는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의 목포 신항과 중국 샤먼항과의 정기항로가 30일 개설돼 목포신항 야적장에서 취항식을 !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대중 정기항로가 없어 목포 인근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도로를 이용해 광양항, 군산항 등으로 수송 한 후 선박에 선적해 수출․입을 해옴으로써 물류비 이외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돼 큰 불편이 뒤따랐다. 그러나, 이번 개설에 따라 대불산단의 보워터 한라제지(주)의 신문용지와 한국 3M의 사무용품을 비롯해 전남․광주지역 공산품 수출과 석재, 건자재 등에 대한 중국 수입 화물의 정기항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대폭적인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운항 선박은 행운의 별을 뜻하는 ‘럭키 스타(LUCKY STAR)호’로 동남아해운(주)에서 운영하는 5천7백톤급이며 380T! EU 선적이 가능하고 주 1항차를 운항하게 된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에 정기항로 개설은 목포신항의 물동량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광양항과 ?! 途? 목포신항도 전남이 동북아 물류중심이 돼 가는데 있어 그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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