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본격 휴가철 앞두고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 등 지도 점검 강화-
전남도는 13일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남도민박의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 업소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도가 지금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민박을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민박으로 1370개소를 지정.완료한 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남도민박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도는 남도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바가지 요금 등의 횡포를 철저히 단속,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특히, 불친절 바가지 요금 등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남도민박 홈페이지를 삭제할 뿐 아니라 민박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 민박 개.보수 자금 회수 등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단행키로 했다. 그런데, 도는 민박집에서 지역특산품과 친환경 농산물을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한편 여름휴가철을 맞아 네티즌을 상대로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남도민박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일선 민박업주를 대상으로 민박이용과 관련된 친절, 청결, 예약, 환불, 바가지요금 근절 등 남도민박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광형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여름철에 남도민박을 찾는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과 청결, 깨끗한 음식제공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부족한 숙박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민박 개.보수와 한옥형 민박 신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남도민박 홈페이지 운영과 우수 민박홍보책자 발간, 유명 포탈사이트에 ‘남도민박’ 검색어 선점 등 ‘온-오프라인(on-off line)’을 활용한 민박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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