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진룸에서 발생한 화재 순식간 버스내부로 번져-
7월26일 오전 08시40분경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에서 외곽순환도로 송내방향으로 진입하던 경기74아7955호관광버스(운전자;조삼식)에서 갑자기 차량 뒷부분 엔진룸에서 발생한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순식간에 버스내부로 번지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버스는 부천시 원미구소재 (주)프린스관광여행사 소속차량으로 1997년도에 등록된 차량으로 서울시 여의도소재 K.B.S방송국 사원들의 출근용차량으로 계약 운행되고 있으며,방송국사옥에 아침출근자들을 내려주고 곧바로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차고지로 귀환하던중에 발생한 화재이다. 이 화재로 인하여 출근길 경인고속도로 상,하행선및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 일대가 2시간여동안 마비가 되었으며, 출근자들을 내려준 직후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출근길 이었다면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질 뻔 한 화재였다. 화재직후 뒤따르던 같은회사소속 버스 운전자 들과 인근을 지나던 대형트럭 운전자들이 합세하여 소화기등으로 6~7분여만에 화재는 진압 되었으나 이미 엔진룸은 전소되고 버스내부도 50%이상 타버린 상태이다. 과거 인원을 수송하던 대형버스의 참사가 종종 일어났던 점을 상기하고 당사자들은 노후차량의 적기교체,예방정비 등을 철저히 해야 하겠으며 관계행정당국은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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