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10월 두 달 동안 도내 10개 소방서별로 이 달 말까지 신청 접수
전남도소방본부는 9,10월 두 달 동안에 걸쳐 도내 10개 소방서별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공공기관, 단체, 민간기업, 군부대, 학교 등에서 소방관서의 119구급대원으로부터 배우고 체득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그동안 자체적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이에 따라 참가희망을 원하는 공공기관, 단체, 민간기업, 군부대(예비군 포함), 학교 등은 이달 말까지 도 소방본부나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보성, 해남, 영암, 영광 등 도내 10개 소방서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참가인원은 1개 기관?단체에서 1개조(2명)이상 3개조(6명)까지 가능하다. 경연대회 평가는 현장 안전상황 체크, 환자의식 확인, 119구조요청, 자세교정, 기도유지, 호흡확인, 인공호흡, 흉부압박 등 11개 항목이며 전문의, 교수, 1급 응급구조사에 의해 심사가 이뤄진다. 또, 입상자(1.2.3위)에 대해서는 소방본부에서 특별히 제작한 하트세이버(Heart-Saver)배지와 소방서장 상이 수여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말까지 공무원, 학생, 예비군, 국제결혼 이주여성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2400여회 12만7835명에 대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경연대회에는 모두 148개 기관?단체, 민간기업 등에서 296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바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돌연사 등 심정지에 의한 응급환자의 증가에 따른 민간대응력을 효율적으로 제고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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