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히로시마현 청소년 농구교류대회가 8.14~17까지 사직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려 -
‘부산 - 히로시마현 청소년 농구교류대회’가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개국 5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사직체육관 등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체육회와 부산광역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본 교류대회는 24일 환영연을 시작으로, 경기는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되며, 15일 오전에는 일본 히로시마 선발팀과 동아고가, 오후에는 일본 선발팀과 중앙고의 경기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16일 오전에는 일본 선발팀과 부산 선발팀의 최종 경기가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치뤄진다.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양국 공동개최를 기념하고 2002년 10월 부산-히로시마간 페리취항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3년 히로시마 대회를 시작으로 4회째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히로시마에서 농구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우리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본 대회는 히로시마 고등학교 선수 12명, 임원 5명 등 총 17명의 인원이 부산을 방문하며, 부산에서는 전국 농구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3위 입상 경험이 있는 동아고와 중앙고에서 각각 한 팀씩 24명의 선수와 8명의 임원을 포함하여 32명이 참가하여 우정의 한·일 교류전을 펼치게된다. 이번대회가 비록 4회째이지만, 부산과 히로시마현과의 스포츠 교류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중단되었던 부산-히로시마간 페리호 운항도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부산-후쿠오카 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와 함께 양국 청소년간 상호 이해를 통한 우호증진과 체육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히로시마대회에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부산-후쿠오카간 5개 종목에 걸친 대규모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3일간 사직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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