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6일간 개최...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5개국 6개팀 참가
‘제1회 한국중등(U-15)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친선축구대회’가 24일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려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 선수와 임원, 지역민 등 3500여명이 박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한국중학교 축구연맹에서는 이 대회가 아시아 청소년 축구의 ‘등용문’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힌 뒤 “축구를 매체로 해 상호간 우정과 아시아 지역의 자유와 평화가 더욱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가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6월 한국중학교축구연맹 및 강진군과 대회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고 아시아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승인을 거쳐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팀 2개팀, 중국?일본?라오스?태국 각 1개팀 등 모두 5개국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 청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상호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한국중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중학교축구연맹과 강진군, 강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전남축구협회, 강진군체육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강진군에서 ‘제42회 춘계 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었다. 도는 특히, 이번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증진으로 전남을 국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2006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 2008전국체육대회 유치 등 대규모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동계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오고 있다. 광주 이 덕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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