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16일 경기 일산소재 오피스텔에서 '몽키몽키바나나'라는 인터넷 도박업체를 운영하며 중국(가맹점3개),마카오(가맹점3개)포함 13개총판과 257개 PC게임 가맹점 을 개설 '세븐포커.바둑이' 등의 도박게임을 제공하고 112억원대의 도박을 하게 한 업체 대표 등 8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계좌분석을 통해 조직폭력배들에게 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 '부평총판'을 부평지역 조직폭력배 들이 운영한 사실을 밝혀내고 추가로 조직폭력배 4명을 포함한 5명을 검거하는등 총 13명을 검거하여 업체대표(박ㅇ술35세) ,부평총판책임자(박ㅇ환32세)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1명은 불구속 입건하였으며, 조직폭력배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업체대표 박씨 등 8명은 '06.7.5~8.16일 동안 경기 부천 중동.상동 및 일산 등지의 오피스텔을 옮겨다니면서 112억원 상당의 PC도박을 하게 한 후 딜러비 명목으로 8%를 공제하여 20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하고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부평ㅇㅇ파' 조직원 박씨 등 5명은 '06.7.5~8.21 '몽키몽키바나나'로부터 부평총판 운영권을 받아 가맹점 70개를 관리.운영하여 8,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번 사건에서 밝혀진 사실은 조직폭력배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사행성 PC도박업계에 뛰어들고 있다는 실체가 드러났으며 PC도박은 돈만 입금시키면 바로 인터넷으로 도박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영업 및 도박을 할 수 있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PC도박이 확산되고 있음을 알수있다. 경찰은 '몽키바나나'의 총판 및 가맹점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이번에 검거된 조직폭력배들이 가맹점의 수익을 갈취하거나 본사의 비호 세력으로 활동하였는지 여부와 다른 조직폭력배들의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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